치매

노인성 치매란 무엇일까?

65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1명이 걸릴 수 있는 노년기 정신건강과 관련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즉, 노인성 치매란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한 치매를 총칭합니다.

노인성 치매 원인

노인성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 질환에 의해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를 총칭하는 것입니다. 노년기에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한데, 이들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며, 상대적으로 빈도는 낮으나 기타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질환 :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
  2. 뇌혈관 질환 :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
  3. 대사성 질환 : 저산소증, 저혈당, 요독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성 뇌병증 등
  4. 결핍성 질환 : 뇌세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의 부족으로 인해
  5. 중독성 질환 : 알콜성 치매가 대표적이고 중금속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약물 중독 등
  6. 그 외 질환 : 뇌종양, 뇌손상, 감염성 질환, 수두증 등

노인성 치매 증상

인지기능 저하 정신행동 신경학 / 신체적

- 기억력 감퇴

- 언어 능력 저하

- 시공간파악 능력 저하

- 판단력 및 일상생활능력 저하

- 성격변화

- 무감동

- 우울, 불안, 망상, 환각

- 수면장애, 배회

- 공격성, 자극 과민성 등

- 신경학 : 시야장애, 안면마비, 발음이상, 보행장애, 편측 운동마비 등

- 신체적 : 욕창, 폐렴, 패혈증, 대소변 실금 등

노인성 치매 치료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병(50~60%)과 혈관성 치매(20~30%)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진행의 지연이나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약물치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약물치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혈관 위험 요인에 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약물로 뇌혈관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정신행동증상
약물치료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각종 문제행동 등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약물 치료

- 인지재활치료

- 작업치료

- 음악요법

- 미술요법

- 원예요법

- 주위환경 개선

‘노인성 치매’ 영화로 이해하기

[ 소중한 사람 ]

노인인구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치매를 소재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아픔, 그리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담하게 제시한 영화입니다.
한번쯤은 치매라는 것이 우리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